내용
복숭아를 원주에서 과수원 하시는 친구 이모님네서 매 해 주문해 먹었는데 연로하셔서 올해부터 안 하신다고 하여 주문해 보았습니다. 제가 주문하고 받았던 시기가 비가 자주 올 때라 그랬는지 수령 2,3일 후 곰팡이가 생겨 반 이상 상해버린 게 2개, 멍이 든 게 1개, 겉은 멀쩡해 보이는 데 씨 주변부터 상해 올라오던 것이 2개 있었습니다. 10개짜리 받았는 데 그다지 달지도 않아서 손이 잘 안 갔어요.
실버스푼 먹거리들은 가격이 있어서 망설일 지언정 품질은 믿었었는데 좀 당황스러웠지만,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농작물이라...
포장은 정말 꼼꼼하고 단단하게 해서 보내주셨어요.
이번에 밤고구마 주문했는데 그건 너무 크지 않은 좋은 것이 왔으면 좋겠네요.
댓글목록
작성자 greendoor
작성일 2017-09-04 10:53:07
평점
워낙 외부충격에 약한 작물이고 당도가 높은지라 조금만 상처가 나도 몇시간만에 곰팡이로 변해버리더라고요.
상해버린게 절반이라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으셨을듯 싶어요.
매끈하게 잘 도착해서 애초에 충분히 상온 후숙 후 말랑말랑할때 드셔야 당도가 잘 올라오는 품종인데 아쉬워서 어쩌죠. ㅠ
제가 일단 절반에 대해서는 적립금으로 전환해드리겠습니다.
과일을 하면서 기온과 강수량에 엄청 예민하게 신경을 쓰게 되요. ^^
최대한 날씨 살피면서 좋은 작물로 챙겨 보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더 좋은 제품으로 준비해볼께요~
언제든 상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편히 말씀주셔요.
행복하고 즐거운 일 가득한 한주 되시고요!
감사합니다.
작성자 김****
작성일 2017-09-04 13:35:25
평점
판매하시는 입장에서도 애로사항이 많으실 텐데 좋지 않은 내용의 후기를 남기게 되어 송구합니다.^^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