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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맛은 안봤어요. 크기 보다 갯수에 신경써 주십사 메세지 남긴대로 13개 보내주셨어요.
받아보고 괜한 짓을 했나 싶었어요. 동네 과일가게랑 비교하는 건 말이 안되지만 24개에 2만원 하는 대봉시와 크기 차이가 없네요. 12개 16900원 하는 동네 과일가게 대봉시가 훨씬 큰 걸 보니 차라리 큰 거 10개를 받을걸 싶어지더라구요. 사람 맘이 참 간사하죠. 후숙 빨리 되서 먹어보면, 비교할 수 없는 지리산 대봉시 맛을 보면 이런 마음이 사라지게 될까요. 그럼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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